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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날짜로 다음 날짜로 2024년 5월 10일 (금)

(R)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경남 4곳 선정

2024-04-16| 김상엽기자


정부의 대학혁신사업인 글로컬대학30, 2기 사업 예비지정 대학이 선정됐습니다. 경남에서는 신규 3곳을 비롯해 총 4곳이 예비지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최종 지정은 오는 8월 진행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 기자 】
지방대를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키워
지역 소멸을 막겠다는
정부 사업인 글로컬대학30.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되면
정부로부터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각종 규제혁신에도
우선 적용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각 대학은 글로컬대학 선정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올해 2기 사업 공모에는
총 65개의 혁신기획서가 제출됐고
그중 통합과 연합을 전제로 한
공동 신청이 26건,
학교 개수로는 70개교입니다.

16일, 글로컬대학위원회에서는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경남 도내에서는
총 11개 대학이
6건으로 신청했는데,
그중 3건이 신규지정됐습니다.

[CG]
국립창원대와 도립남해대,
도립거창대의 통합과
사립 전문대인
한국승강기대와의 연합이 1건,

연암공과대와 울산과학대의
초광역 전문대 연합이 1건,

경남대 단독 신청 1건이
신규지정됐고

지난해 본지정에서 탈락했던
인제대가 다시
예비지정 명단에 오르며

경남에서는 총 4곳이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해
최근 대학 통합 관련 업무 협약을 맺은
도립남해대와 거창대,
국립창원대의 경우

이번 예비지정 명단에 포함되며
스마트제조 분야와 방산, 원전 분야
중심 과학원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김중수, 글로컬대학위원회 위원장
"국립창원대학교와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 한국승강기대학교는 국·공립대학 간 통합 및 사립대학과의 연합으로 방산, 원전, 스마트제조 분야 중심의 경남창원특성화과학원으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LG와 현대의 만남이라고
주목받았던
연암공대와 울산과학대의 연합도
초광역 전문대학 연합으로
글로컬대학에 예비지정됐습니다.

울산과학대는
로봇 활용 기반 생산 자동화,
미래자동차 등 제조업 생산기술
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연암공대는 AI를 기반으로 한
공학 허리 인력 배출을 목표로
사천의 항공우주산업,
창원의 ICT 융합 등
지역 기반 산업 인재 육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중수, 글로컬대학위원회 위원장
"울산과학대학과 연암공과대학교 연합은 동남권 제조 분야 실무인력 수요에 대응하여 실습이 가능한 생산공장 등을 구축하고 초광역 전문대학 연합 공과대학 브랜드를 창출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본지정
탈락 대학 5곳을 포함해
총 20곳의 예비지정 대학들은

앞으로 7월 말까지
지자체, 지역 산업체와 논의를 거쳐
혁신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계획서를 제출해야합니다.

이후 본지정 평가를 거쳐
8월 말에는 10개 내외가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될 예정입니다.

SCS 김상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