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애 넘치는 진주 시민들] - 인스타그램 'jinjuen__'

지팡이를 짚으며
힘겹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어르신.

차량들은 파란불이
들어왔음에도 어르신이
다 건널때 까지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진주 칠암동의
한 사거리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진주시 한 커뮤니티에
영상을 공유한 글쓴이는
200m 가량 차량이 정체됐지만,
할아버지가 무사히 건널수 있도록
기다려 준 운전자들을 칭찬했습니다.

또 할아버지 역시 감사인사를
남겼다며, 아직 세상은
살만한 것 같다고 덧붙였는데요.

진주 시민들이 자랑스럽다는
댓글이 줄을 이은 가운데,
일부 도로는 횡단보도
신호가 너무 짧다며
지적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남강에 등장한 불청객] - 네이버 카페 '진주엔'

물속에서 헤엄치고
있는 무언가.

육지와 가까워지자
거대한 덩치가
물 밖으로 드러나는데요.

진주교를 촬영하기
위해 성벽으로 걸어가던 중
남강에서 헤엄치는
무언가를 발견한 글쓴이.

수달인 줄 알고 사진을
촬영했는데, 뉴트리아 였다며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누리꾼들은 환경 파괴범
뉴트리아가 최근 남강에
많이 등장하는 것 같다며
우려를 표했는데요.

한편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뉴트리아 퇴치전담반 운영과 함께
일반 포획자를 대상으로
마리당 2만원씩 지급하는
광역 수매제를 운영합니다.

[시장에도 봄이 왔어요!] - 네이버 카페 '진주엔'

화분에 담긴
형형색색의 꽃들.

봄 햇살을 받아
싱그러움을 더하는데요.

진주 평거동 금요시장을
방문한 글쓴이.

구매할 건 없는 지
시장 곳곳을 돌아다녔다며
촬영한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시장에도 봄이 왔다며
아름다운 봄꽃에 감탄하는
누리꾼이 많았는데요.

새로운 음식이 생긴 것 같다며
놀라워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오늘의 SNS 김연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