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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R) 진주박물관의 이유 있는 변신..관람객 속으로

2019-08-26| 송태웅기자


(남) 흔히 박물관이라고 하면 딱딱하고 무거운 분위기가 연상되는데요. 그런데 최근 진주박물관에서는 유물 감상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체험을 즐길 수 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여)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반응인데요. 스마트폰 리포트 송태웅 기잡니다.

【 기자 】
오색찬란하게 빛나는 영상.
가로 16M, 대형 스크린에서
조선의 비밀병기 ‘비격진천뢰’가
날아가 적진을 불바다로 만듭니다.

프로젝터에서 뿜어져 나온 빛으로
바닥에는 폭탄과 물방울 형상이 가득 그려지고,
아이들은 신기한 듯 이를 밟으며
전시관 여기저기를 뛰어다닙니다.

굉음을 내며 터지는 조선의 최첨단 무기는
금세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이곳은 다름 아닌
진주박물관의 한 전시관입니다.

오는 25일까지
진주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임진왜란 당시 모습을 생생하게 재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정근 / 국립진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 "단순히 화면이 큰 것이 문제가 아니라 바닥 면을 보시면 가끔씩 반딧불, 물방울, 폭탄, 별조각 등 사람의 움직임에"
▶ 인터뷰 : 이정근 / 국립진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 "따라 영상이 반응하는 반응형 영상입니다. "


또 다른 곳에선 비격진천뢰를 직접 조립해
적진에 쏘기도 합니다.

전시관 맞은편으로 가보니
지난해 11월부터 관람객들에게 선보인
역사문화홀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곳 또한 최근 관람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명소입니다.


▶ 인터뷰 : 이정근 / 국립진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 "이곳은 가로 10m, 세로 5m에 달하는 우리나라 최대 크기의 전시장 안에 경남의 역사 만 년을 담고 있습니다."


전시장 옆에는 책들이 놓인 휴식공간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여유있게 쉬어갈 수 있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진주박물관에 마련된 다채로운 전시관은
다른 지역에서도 찾을 만큼 인기가 높습니다.


▶ 인터뷰 : 서지성 / 부산시 부산진구
- "기대를 가지고 왔는데 기대만큼 좋았고. 그리고 저런 프로그램도 아이들이 역사에 대해 체험하면서 알 수 있는"
▶ 인터뷰 : 서지성 / 부산시 부산진구
- "프로그램이 많고... "


[CG]
박물관 곳곳에 있는 이색공간 덕분인지
최근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박물관의 다채로운 모습들을
SNS에 인증샷으로 남기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특히 최근에 개장한 박물관 내 키즈카페는
어린아이와 함께온 부모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임진왜란 특성화 박물관으로
지역의 다양한 역사도
소개하고 있는 진주박물관.
박물관이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변화하고 있습니다.

scs 송태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