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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아라문화제부터 수박축제까지..함안은 축제의 장

2019-04-26| 조진욱기자 (mudcho@scs.co.kr)


(남) 이번 주말 함안군에서 아라가야의 역사를 담은 함안 아라문화제와 함안의 대표 특산물인 함안 수박 축제가 열립니다.
(여) 여름을 조금 빨리 맛볼 수 있는 축제 현장을 전주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잡힐 듯 말 듯 아슬아슬,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낚싯대를 이용해
수박을 잡아 올립니다.

고군분투 끝에
수박을 안은 사람의 얼굴에는
환호성과 함께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수박화채는 인기 만점의 별미입니다.

▶ 인터뷰 : 김영애 / 창원시 마산회원구
- "수박 축제에 올해 처음으로 왔는데 분위기도 좋고 좋아요. 수박 맛도 보고, 저도 3개 사서 남편은 차에 넣으러 갔어요."

함안의 대표 특산물인
수박을 즐길 수 있는
함안 수박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축제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한 달 가량
일찍 수확되는 함안 수박을
시중보다 더 싼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일제 / 함안수박축제위원장
- "수박 시식도 하고 판매도 저렴하게 하고 있고 수박화채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있습니다. "
▶ 인터뷰 : 조일제 / 함안수박축제위원장
- "많이 오셔서 즐거운 휴일 보내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s/u) 수박 축제를 비롯해
함안 아라문화제와
처녀뱃사공 가요제 등이 열리면서
함안은
이번 주말 축제의 장으로 변합니다.

22일 수박 축제를 시작으로
아라문화제 개막식과 아라대왕 행렬,
천신제 재현행사가 열리고
이튿날에는 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와
불빛 페스티벌이 펼쳐져
장관을 이룰 예정입니다.

마지막 날에는
함안 수박가요제와
말이산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음악회도 열립니다.

▶ 인터뷰 : 조근제 / 함안군수
- "경남에 계시는 그리고 전국에 계시는 관광객들, 많이 참석하셔서 우리 함안의 수박 맛을 보시고 정말 대단한 수박이 "
▶ 인터뷰 : 조근제 / 함안군수
- "전국으로 퍼져서 앞으로 홍보를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

1500년 전의 아라가야 역사도 배우고
이른 여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함안의 축제들은
오는 28일까지 계속됩니다.

함안으로 놀러오세요~

헬로티비뉴스 전주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