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R-3) "서부경남, 가능성 넘어 미래로 도약"
2018-07-23|
박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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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서경방송이 창사 21주년 특집으로 마련한 서부경남의 현안진단 토론회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지금을 활력 증진과 조화로운 균형발전의 적기로 판단했습니다.
(여) 본사와 창사특집 대담을 나눈 김경수 도지사 역시 서부경남의 발전 없이 경남의 미래를 생각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창사특집 토론과 도지사 대담을 통해 서부경남의 가능성과 비전을 전망해봤습니다. 박성철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서부경남의 현안을
진단하고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서경방송이
마련한 전문가 토론회.
패널들은 서부권 개발이
단순히 동부경남과
비슷한 수준으로
경제력을 끌어올린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전제를 밝힙니다.
▶ 인터뷰 : 하승철 / 경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
- "단순한 경제적인 분야의 극복 뿐만 아니라 문화, 관광산업과 같은 3차 산업도 핵심 컨텐츠가"
▶ 인터뷰 : 하승철 / 경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
- "서부경남이 뛰어난 만큼 우리 서부경남의 발전은 경남의 역사, 문화, 정신과 관련된 "
▶ 인터뷰 : 하승철 / 경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
- "경남의 정체성, 그 자체로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그동안 많은
가능성을 보여 온
관광분야에서는
자연자원을 넘어
서부경남의 언어와
무형문화재를
주목해야한다는
새로운 제안이 눈길을 끕니다.
▶ 인터뷰 : 박용식 / 경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데 그게 돈벌이가 되고 관광객들이 봤을 때 '와 남쪽에 이런 것이 있었네'"
▶ 인터뷰 : 박용식 / 경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 "할 수도 있고 서부경남 지역의 언어와 무형문화재 자원을 관광 자원화할 수 있는 기초적인 연구,"
▶ 인터뷰 : 박용식 / 경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 "이런 것들은 시급하게 이뤄져야 된다고 봅니다. "
서북부권
항노화산업에 대해서는
생명건강산업이라는
더 큰 산업으로
올라서기 위해
다시 한 번 기본에
충실한 지 뒤돌아
봐야한다는 조언도
인상적입니다.
▶ 인터뷰 : 손은일 / 한국폴리텍Ⅶ대학 학장
- "농생명을 육성하면 1차 산업이 견고하게 됩니다. 견고한 1차 산업을 중심으로 고식품기업이나 "
▶ 인터뷰 : 손은일 / 한국폴리텍Ⅶ대학 학장
- "바이오산업을 육성할 수 있거든요. 이것이 산업 경쟁력이 있다보면 자연스럽게 헬스케어나"
▶ 인터뷰 : 손은일 / 한국폴리텍Ⅶ대학 학장
- "웰니스 산업으로 부가가치가 확장됩니다. "
이제 막 첫삽을 떴지만
서부경남을 넘어
국가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는 항공산단과
MRO사업의 안착을 위해
사천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승격하자는 제안도
이제는 심도있게
고민해 볼 시깁니다.
▶ 인터뷰 : 강민국 /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 "사천공항은 (활주로가) 2.7km인데 이것을 3.2km까지 늘리면 국제공항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
▶ 인터뷰 : 강민국 /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 "있고 김해공항은 장거리 노선으로 활용하고 사천공항은 단거리, 동남아라든지 일본이라든지..."
▶ 인터뷰 : 강민국 /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 "수요도 굉장히 많습니다. "
서부경남 발전의
견인차를 자처한
김경수 도지사.
하지만
마주한 위기를
극복하는 일이 녹록치만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서부경남이 다른 어느
지역보다 먼저 회생해야
균형있는 경남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 인터뷰 : 김경수 / 경남도지사
- "서부경남이 그 중에서도 더 어렵습니다. 다녀보면. 서부경남의 낙후문제가, 이제는 이 문제를"
▶ 인터뷰 : 김경수 / 경남도지사
- "해결하지 않으면 경남의 발전도 어려울 정도로 서부경남 같은 경우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방법론으로는
가장 먼저
서부경남 KTX를 꼽았고
지역별로 특화된
항공산업과 관광,
항노화산업, 혁신도시 등의
고른 성장을
지원해 새로운 서부경남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지방권력 교체와 함께
새로운 과제와
마주한 서부경남.
가능성을 넘어
미래의 흐름을 이끌어
갈 수 있을지
서부경남에 움트는
변화가 주목됩니다.
SCS 박성철입니다.